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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연이은 위생문제... 가금업계 간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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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연이은 위생문제... 가금업계 간판 맞나?

하림, "OEM업체에서 검수 과정 중 실수한듯"

하림이.jpg
하림

 

[이코노미워치 김언 기자] 가금식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인 ㈜하림의 식품 위생문제가 지난 3월에 이어 또 문제가 되는 모양새다.

 

최근 하림의 대표장수브랜드인 용가리 치킨 등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지자체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OEM 생산방식으로 생산된 닭강정 제품에서 테이프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장이 제기된 한 맘카페 글에서 ”지난 13일 남편과 저녁반찬으로 하림의 매콤닭강정 제품을 먹으려고 포장지를 뜯었는데 흰색 물질 같은게 보였고 이상하게 생각해 꺼내 봤더니 흰색 종이가 여러 조각이 나왔다“면서”방부제가 여러 개 들어있는 줄 알았으나 유심히 보니 흰색 양면테이프 조각이라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글쓴이는 이물질과 관련해 하림 소비자 상담센터에 진정을 넣으려 했으나 주말이라 전화를 받지 않아 분통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하림 측은“OEM업체에서 검수 과정 중 실수가 발견된 것 같다”면서“이에 대해 확실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며, 만약 업체 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림은 지난 3월에도 치킨너겟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되는 등 연이어 위생문제가 터지면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는 상황이다.

 

또한 하림은 ”위생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지만 정작 실천한 적이 없어 위생환경 개선에 의지가 없다는 여론이 나올 지경에 이르렀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표방하는 기업이 위생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아이가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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